관현맹인전통예술단

관현맹인전통예술단에서는 3월 28일 경북 춘양초등학교, 봉화고등학교, 29일 대전맹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공연과 김성훈복지사의 장애인식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학교 관계자분들과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무사히 마쳤습니다.

춘양초등학교 3학년 학생 중 한명은 공연 후 '오늘 이렇게 시각 장애인 분들이 오셔서 열심히 공연을 하시고,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만약 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이 된다면 모든일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볼 것입니다.

저는 어느 날, 주변에서 장애인이 놀림받고 무시당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장애인이 되면 참 불행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오래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공연에서 시각장애인분들께서 멋있고, 재미있게 공연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공연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 장애인들은 불행하지 않다.'라고요 오늘은 정말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이 공연을 해 주신 시각장애인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는 후기를 남겨주는 등 학생들에게 특별한 공연을 선사 하였습니다.

특히 대전맹학교에서의 공연은 재학생들에게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일시: 2018년 3월 27일~28일
장소: 경북봉화 춘양초등학교, 봉화고등학교, 대전맹학교

Elementary school, high school, and blind school in Bonghwa and Daej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