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현맹인전통예술단

안녕하세요. 오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박물관문화향연 첫 번째 공연으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무대를 관람했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공연이었어요.

특히 〈눈이 보인다는 것은〉을 들을 때는 마음이 울컥했고, 〈The girl from Jeju〉도 참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위탁 양육 중이라 훈련도 겸해 아이와 함께 공연장을 찾았는데, 비가 오는 날씨에도 기쁘게 다녀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집중해서 감상했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여운이 길게 남더군요.

공연 내내 박수도 많이 치고, 감탄의 소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예술단 모든 분들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감동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