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현맹인전통예술단

오늘은 공연을 보았다. 처음엔 느끼지 못했는데 연주를 눈이 아닌 소리와 마음으로 하셨다는 것을 알았다. 시각 장애가 있으신데도 듣기 좋은 맑은 소리를 내셨다는 게 너무 대단하신 것 같았다. 음악은 내가 익숙한데도 원래 알던 음악보다는 색다른 느낌이었다. 악기는 거문고, 장구, 피아노 등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이름이 생소한 악기도 있었다. 음악 소리가 풍미롭게 들려왔고, 그렇게 장애가 있어도 멋진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던 것 같다. 

RE: 정성스러운 공연후기글 감사해요. 자세히 봐주셨다니 너무 기쁘고 힘이 나네요. 윤진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