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2일 광주 전통문화관 일요상설 공연
2018.08.29최고관리자1,736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 공연
9월 2일 15시, 광주 전통문화관 서석당 일요상설공연 출연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 관현맹인전통예술단(단장 최동익)은 오는 9월 2일(일) 오후 3시에 광주 전통문화관(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당에서 일요상설 공연을 진행한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궁중음악기관인 장악원에 소속된 시각장애인 악사들에게 관직을 주어 일하게 한‘관현맹인(管絃盲人)’제도를 계승한 단체로, 2011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창단했다. 이후 뉴욕 카네기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국내외 420여 차례 공연을 진행했다.
첫 곡으로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하여 세종대왕이 직접 작곡한‘백성과 더불어 즐긴다’는 뜻을 지닌‘여민락(與民樂)’을 관현합주 형태로 연주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판소리‘심청가’, 김동진류 대금산조, 가사‘상사별곡’, 거문고 협주곡 ‘유현의 춤’, 타악합주 ‘미르의 꿈’으로 구성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사를 부르는 이현아 단원은 제33회 온나라국악경연대회(국립국악원 주최)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인재로 예술단 공연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것이다. 예술감독 변종혁이 직접 공연해설을 맡았으며 특별히 예비단원인 김보경(서울대학교 국악과 재학), 김효정(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재학)이 공연에 참여해 음악적인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전통문화관에서는 이날 공연을 위해 지역주민과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뜻깊은 공연을 준비한다. 공연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전통문화관(062-232-1502),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현맹인팀(02-880-0691~5)으로 하면 된다.
홈페이지: oh-gukak.kr